도쿄올림픽, 내년 6월 29일 예선 종료… 엔트리 마감은 7월 5일
상태바
도쿄올림픽, 내년 6월 29일 예선 종료… 엔트리 마감은 7월 5일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4.08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전권 확보 선수 자격·나이 제한 해제
국제올림픽위원회 본부. 사진= 연합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 본부.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과 관련해 개정된 종목별 예선 원칙을 발표했다.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걸린 종목별 예선은 2021년 6월 29일까지 마쳐야 한다. 각 나라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최종 엔트리 마감 시한은 2021년 7월 5일이다.

IOC는 또 올림픽 출전권 배분 방식도 확정했다. NOC 몫 또는 선수 개인 몫으로 도쿄올림픽 티켓을 확보한 이들은 그대로 출전권을 유지한다. NOC 몫은 단체 구기 종목을 뜻한다. 선수 몫은 해당 선수가 올림픽 기준 기록 등을 통과해서 자력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경우를 의미한다. 현재 57%인 6270명 정도가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IOC는 또 각 종목 국제연맹에 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새 랭킹 마감 시한과 랭킹 산정 방법을 결정하라고 요청했다. 이미 2020년 올림픽 통과 기준에 근접한 선수를 보호하고 2021년 최고의 기량을 펼친 선수의 올림픽 출전도 보장하는 것 사이에서 균형감을 발휘하라고 주문했다.

IOC는 아울러 이미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의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인정한다는 원칙에 따라 각 종목 연맹이 나이 제한을 푸는 것도 가능하다고 재확인했다. 올림픽 남자 축구는 23세 이하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는 규정을 국제축구연맹(FIFA)이 내년 올림픽에 한해 일시 해제할 수 있다는 뜻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