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대구·경북 상장사의 3월 시가총액이 전월보다 17% 이상 크게 줄었다.

8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3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110개사 시가총액은 36조5757억원으로 전월보다 17.46%(7조7394억원) 줄었다.

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큰 포스코(38.38%)를 제외하면 22조5386억원으로 전월보다 17.35%(4조7315억원)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39개사의 시가총액은 27조7007억원으로 전월보다 18.53%(6조3002억원) 줄었고,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1개사는 8조8750억원으로 13.95%(1조4392억원) 줄어들었다.

반면 대구·경북 투자자 거래량은 12억주로 전월보다 42.08%, 거래대금은 8조3417억원으로 전월보다 65.79% 늘었다.

황인욱 기자 bfrogdgc@gmail.com황인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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