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지난 3일 보령시 동대동 주택가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인근에 거주하던 소방공무원에 의해 초기 진압됐다.
보령소방서 소속 김정준 소방교는‘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시행으로 재택근무 중 밖에 “불이야!” 소리를 듣고 나가 확인한 결과, 자동차 안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여 즉시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 당시, 이미 화재는 어느 정도 진화가 된 상태로 진압대원들에 의해 완전히 진화되었고, 자칫 주변에 주차된 차량으로 화재가 번질 수 있었지만 김 소방관의 빠른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김정준 소방교는“소화기는 화재 초기 불을 끄는 데 탁월한 장비”라며“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가정 및 차량 내 소화기를 꼭 비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충청·대전=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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