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섬음식 백서발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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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섬음식 백서발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이방현 기자
  • 승인 2020.04.0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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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신안군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박우량 군수를 비롯 부군수, 실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음식 백서발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모습.(사진제공=신안군)
지난 6일 신안군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박우량 군수를 비롯 부군수, 실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음식 백서발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모습.(사진제공=신안군)

[매일일보 이방현 기자] 전남 신안군은 지난 6일 신안군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박우량 군수를 비롯 부군수, 실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음식 백서발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재 신안군 섬음식은 기능보유자의 고령화 현상과 섬음식의 표준 조리법 개발 부재 그리고 시대 트렌드 및 고객수요에 걸맞는 대응 결여 등으로 섬음식의 멸실 및 세대 간 단절 등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착수한 연구용역은 2021년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신안군만의 섬음식을 조사하여 백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목포대학교 식품공학과 김경희 교수를 주축으로 한 용역은 신안군 섬음식 정의, 신안군 섬음식 백서 제작 및 서적발간, 시대 트렌드 분석, 융·복합 산업 연계 및 발전전략 수립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섬음식 백서 발간을 통하여 신안군 섬음식에 대한 가치와 인식을 제고하고 섬음식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하였고, “잊혀져 가는 음식들도 백서에 포함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군 관계자는 “앞으로 각각의 섬 주민들을 찾아뵙고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섬음식 백서발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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