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 온라인 실습수업 시연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온라인 실습수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대부분의 수업이 실습으로 진행되는 특성화고의 특성을 고려해 실습수업 온라인 자료집, 콘텐츠(1만7,000여 개) 등을 제공했다.
각종 실습 시뮬레이터 등을 활용한 전공교과 온라인 실습수업이 이뤄지도록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
특히 실습 중심의 온라인 수업 사전 점검을 위해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에서 실습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쌍방향 온라인 실습수업을 지난 8일 시연키로 했다.
특성화고에서도 쌍방향 온라인 실습수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 최증환 교장은 “이번 온라인 실습수업 시연을 통해 원격교육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대응해 학생 및 교사의 부담을 덜겠다”며 “개학 후 온･오프라인 실습수업으로 연계되도록 온라인 개학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우재학 중등교육과장은 “온라인 개학에 따라 특성화고 학생‧학부모가 궁금해 하는 온라인 실습수업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전공교과별 맞춤형 온라인 실습수업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특성화고 학생들의 직무역량 함양에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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