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 ‘차 없는 거리’ 시행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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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 ‘차 없는 거리’ 시행 연장
  • 김양훈 기자
  • 승인 2020.04.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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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4월 5일부터 시행될 개항장 ‘차 없는 거리’ 코로나19로 연기돼
코로나19 완전 종료후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시행
인천 중구청 전경
인천 중구청 전경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중구(홍인성 구청장)에서는 현재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고 난 후 다음 주 토요일부터 매주 토요일 및 공휴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개항장 문화지구 일대를 대상으로 차 없는 거리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당초 중구에서는 4월 5일부터 개항장 문화지구 내 차 없는 거리를 시행한다고 지난 2월 21일에 행정예고를 실시했으나 코로나19의 심각단계가 지속되어 시행이 어렵다고 판단되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으며, 현 상황이 종료되는 대로 개항장 문화지구 일대 차 없는 거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개항장 문화지구 내 차 없는 거리 운영구간은 신포로27번길 및 신포로23번길 일원(신포로27번길 53 ~ 106, 신포로23번길 56 ~ 104-1)이며 주요 지점에 교통정리 안내요원을 배치하여 방문차량을 통제하게 된다. 다만 긴급차량 및 지정구간 내 부설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은 통행이 가능하다.

구는 개항장 문화지구 내 차 없는 거리가 시행될 경우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로가 확보되어 지역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고 나아가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개항장 문화지구의 ‘차 없는 거리’ 시행을 연장하게 되었다”며 “개항장 문화지구는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차 없는 거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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