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후보, “강원도청 춘천에 신축 즉각 발표하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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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후보, “강원도청 춘천에 신축 즉각 발표하라” 촉구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4.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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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강원도청 정문 앞에서 촉구 기자회견·성명서 발표
8일 10:30, 김진태 후보와 춘천발전캠프 위원들이 강원 도청 정문 앞에서 촉구 기자회견·성명서 발표 모습(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8일 10:30, 김진태 후보와 춘천발전캠프 위원들이 강원 도청 정문 앞에서 촉구 기자회견·성명서 발표 모습(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는 8일 강원도청 정문앞에서 강원 도청 춘천에 신축을 즉시 공식 발표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후보는 “강원도청 춘천에 신축, 즉각 발표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는 “강원도청은 춘천 내에서 신축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그런데 최문순 지사가 갑자기 도청 신축논의를 총선 이후로 보류했다. 도청 신축 문제가 지역갈등을 유발하고 정쟁이 될 수 있다는 이유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기간 도내 다른 지역에서 도청 유치를 주장하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 최 지사가 앞장서 도청 이전을 정치화하고, 지역갈등을 유발한 셈이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지금이라도 도청을 춘천에 신축하겠다고 밝히면 이 모든 문제는 해결된다. 그런데 최문순 지사는 총선 눈치를 보느라 발표를 하지 않는다. 춘천시민들의 불안감과 분노는 안중에도 없는 모습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강원도청은 1896년 갑오경장 때부터 춘천에 있었다. 이미 124년 전 대한제국 시절부터 강원도의 수부도시로서 춘천시민의 자부심과 함께 면면히 이어 내려온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진태 후보는 “춘천시민의 자부심인 강원 도청은 절대 양보 못한다”며 “최 지사는 강원도청을 춘천에 신축할 것을 즉각 발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한 “강원도청은 절대 양보 못한다! 강원 도청 사수하자!”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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