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큐브, 앰버코리아와 MOU...사업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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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큐브, 앰버코리아와 MOU...사업확대 박차
  • 이광표 기자
  • 승인 2020.04.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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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운용 서비스 영역으로 확대..."획기적 서비스 구현" 예고

[매일일보 이광표 기자] 최근 루트원소프트 비트베리 서비스 인수를 통해 블록체인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몬스터큐브가 이번에는 앰버코리아와 MOU를 체결했다.

소다 프로젝트 운영사인 몬스터큐브는 1800만 다운로드 맛집 앱인 시럽테이블을 소다플레이로 서비스를 새롭게 브랜딩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근엔 국내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로 사업영역의 확장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MOU를 맺은 앰버그룹은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블룸버그 등 전통적인 금융사 출신 7명의 공동창업자들이 홍콩에 설립한 암호화폐 기반 종합금융서비스 기업으로 최근 330억 규모의 시리즈A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Paradigm과 Pantera Capital이 리드한 이번 투자에는 Polychain Capital, Blockchain.com, Coinbase Ventures, Fenbushi Capital 등 실리콘 밸리 및 글로벌 최상위권 VC들이 신규 참여했으며 암호화폐 기반 금융서비스(Crypto-Financial Services) 분야 아시아권 역대 가장 큰 수준의 투자로 평가받고 있다. 

앰버그룹은 전자적 유동성 공급, 자산 관리, 자동화 장외거래, 암호화폐 담보대출 등을 비롯한 다양한 암호화폐-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 고객군은 거래소, 채굴업체, 마이닝풀, 월렛, 토큰 발행업체, 고액자산가, 헤지펀드 등이며, 2019년 전분야에 걸쳐 달성한 높은 성장이 투자로 이어졌다.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 협력, 발전이 앰버그룹의 올해 주요 사업목표이며 이번 비트베리와 협업을 통해 개인 투자자들을 상대로한 가상자산운용 서비스로도 영역을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몬스터큐브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은 몬스터큐브의 비트베리를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USDT를 보관만해도 이자가 발생하는 블록체인 시장의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것을 의미한다"며 "새롭게 시작되는 금융서비스는 단순히 자산운용 범위를 넘어 언제든지 입출금도 가능한 서비스로 확대될 예정이고 입출금 서비스 이용만으로도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가 구현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재범 몬스터큐브 대표는 “전화번호 기반의 편리한 전자지갑 서비스인 비트베리가 자산운용 기능이 업그레이드 되어 단순한 투자상품으로 바라보던 암호화폐가 자산으로서 가치가 입증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몬스터큐브가 암호화폐 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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