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IoT 플랫폼’에 AI를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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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IoT 플랫폼’에 AI를 더하다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0.04.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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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15차 및 반포주공1단지 3주구 도입 예정
삼성물산이 삼성SDS와의 협업을 통해 ‘래미안 A.IoT 플랫폼’을 개발했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이 삼성SDS와의 협업을 통해 ‘래미안 A.IoT 플랫폼’을 개발했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한 주거 플랫폼을 선보였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A.IoT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삼성SDS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IoT 플랫폼에 인공지능 시스템을 연결한 게 특징이다.

특히 기존 시스템이 홈패드나 모바일기기 등을 활용해 사용자가 설정을 제어하는 기능을 수행했다면, 이번에 개발한 A.IoT 플랫폼은 고객의 패턴 분석을 통해 외출이나 귀가 시 입주민이 선호하는 환경으로 자동 제어해준다.

인덕션을 안끄고 외출한 경우를 가정했을 때, 기존 IoT 시스템의 경우 외부에서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인덕션 전원을 차단할 수 있었다면 이번 A.IoT 시스템은 인덕션의 전원이 차단되지 않았다는 것을 입주민에게 알려주거나 스스로 전원을 차단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래미안 A.IoT 플랫폼은 개방형 플랫폼인 만큼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카카오, 네이버 등에서 제공하는 첨단 스마트홈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입주민이 AI 스피커 및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미 자체 IoT 플랫폼을 개발해 2019년 부산에서 분양한 ‘래미안 어반파크’에서 첫 선을 보였다”면서 “이번에 개발한 래미안 A.IoT 플랫폼은 현재 입찰 진행 중인 래미안 원 펜타스(신반포15차 재건축)와 반포주공1단지 3주구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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