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강원도당, “플라이강원 운영자금 긴급 지원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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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강원도당, “플라이강원 운영자금 긴급 지원을 촉구한다”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4.0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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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긴급지원 대상 제외돼 이중고 겪어
미래통합당 강원도당 당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미래통합당 강원도당 당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미래통합당 강원도당은 7일 논평을 통해 플라이강원 운영자금 긴급 지원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도당은 “어렵게 하늘 길을 열었던 도내 유일의 항공사 ‘플라이강원’이 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한 경영위기에 처한 가운데, 정부의 긴급지원 대상에도 제외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설상가상이다.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을 겪는 저비용항공사에 3년 운항실적 조건으로 1260억 원의 긴급운영자금을 무담보 대출해줬으나 영업실적이 3개월뿐인 플라이강원은 대상에서 배제된 것이다”고 지적했다.

플라이강원은 지난해 11월 양양∼제주 국내 정기선을 시작으로 대만 타이베이, 필리핀 클락 등 2개 국제선을 운항했으나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국제선 운항을 중단했다.

도당은 “문제는 플라이강원의 경영악화가 길어질 경우 양양국제공항을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육성, 도내 관광산업에 활력을 주려던 계획이 물거품이 된다는 것이다”며 “현재 플라이강원은 긴급 자구책을 강구하는 등 사태극복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중이며, 도내 관련기관∙단체와 지역사회도 지원 대책을 논의하고 있으나 역부족인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미래통합당 강원도당은 “정부의 저비용항공사 운영자금 긴급지원 대상에 플라이강원을 포함시킬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사태극복을 위한 도민들의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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