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공익재단, 코로나19 극복에 2억원 규모 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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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공익재단, 코로나19 극복에 2억원 규모 물품 지원
  • 박수진 기자
  • 승인 2020.04.07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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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취약계층에 필터교체형 면마스크 2만장
금융산업 콜센터 노동자에 KF94 마스크·건강보조제
민병덕 금융산업공익재단 대표이사장(오른쪽)과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왼쪽)이 7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극복 후원물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산업공익재단
민병덕 금융산업공익재단 대표이사장(오른쪽)과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왼쪽)이 7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극복 후원물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산업공익재단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위해 서울지역 취약계층과 금융산업 콜센터 노동자들에게 2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최근 서울지역 내에서 확진자 수가 많았던  자치구에 총 2만장(1억4000만원 상당)의 면마스크가 기부될 예정이다. 해당 면마스크는 필터 교체형으로 서울봉제인지회의 도움을 받아 제작했다. 구청별로 취약계층을 선정해 필터 10장을 포함해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의 금융산업 콜센터 노동자들을 위해 4000만원 상당의 건강보조제(비타민C)를 지원한다. 특히 대구지역 콜센터 노동자들을 위해 KF94 보건용 마스크 6000장(2000만원 상당)을 제공하기로 했다.

민명덕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금융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마련한 물품들이 조금이나마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피해 지원’ 사업을 위해 총 20억원의 예산을 이사회 의결로 편성했다. 이 중 2억원을 이번에 우선 지원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추가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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