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한국거래소가 7일부터 코스피200선물의 야간시장 거래를 중단한다.
거래소는 코스피200지수가 ‘소수집중형지수(Narrow-based Index)’로 전환되어 동 지수를 기초로 한 지수선물의 미국 규제 관할권이 CFTC(상품거래위원회)에서 SEC(증권거래위원회)·CFTC 공동 관할로 변경됨과 관련해 오는 7일부터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CME)를 통한 코스피200 선물 글로벌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CME를 통한 글로벌거래의 중단에도 불구하고 코스피200선물 정규시장은 계속 운영된다며 시장참가자는 정규시장을 통한 거래를 지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거래소는 투자자들의 야간 파생상품 거래의 거래편의 제고 및 투자기회 확대를 위해 Eurex(유렉스) 상장 상품 확대 및 KRX 자체 시스템을 통한 운영 등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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