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3040 논리없다"...김종인 "그 사람 성격상 문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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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3040 논리없다"...김종인 "그 사람 성격상 문제 있다"
  • 김정인 기자
  • 승인 2020.04.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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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서울 종로 국회의원 후보인 황교안 대표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6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거리에서 유세장으로 향하며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서울 종로 국회의원 후보인 황교안 대표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6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거리에서 유세장으로 향하며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이 김대호 관악갑 후보의 "3040세대 무지" 발언과 관련해 선을 긋고 나섰다.

김 위원장은 6일 기자단 오찬 간담회 자리에서 "개인이 한마디 한 것을 당의 입장처럼 보도하는 건 삼갔으면 좋겠다"며 "그 사람 성격상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운동권 출신이 변심한 사람이 돼 자기에게 맞지 않는 그런 것에 대해 감정적 표현을 한 것이기 때문"이라며 "그것을 두고 마치 당이 그렇게 생각하는 건 큰 오산"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난 분명하게 30·40대가 우리나라의 중추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비교적 냉정한 판단을 할 것이라고 본다"며 "3040대가 특히 서울에서 한국 정치의 변화를 갖다가 가져오는 그러한 투표 행위를 할 거라는 데 결코 의심하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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