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운 선수 상금 선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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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운 선수 상금 선지급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4.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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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순 이후 대회 없어 상금 수입 끊겨
호주여자오픈 우승자 박인비. 사진= 연합뉴스.
호주여자오픈 우승자 박인비.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LPGA 투어가 코로나19 여파로 수입이 끊겨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수 지원에 나섰다.

LPGA 투어는 최근 생활이 어려운 일부 선수들에게 상금을 미리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LPGA투어는 지난 2월 16일 끝난 호주여자오픈 이후 한 번도 대회를 치르지 못하고 있어 적지 않은 선수들이 수입이 끊긴 상황이다.

미국 골프채널은 상당수 선수가 LPGA투어에서 상금 선지급을 받겠냐는 연락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마이크 완 LPGA투어 커미셔너는 “원하는 선수들은 상금을 앞당겨 지급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현금 지원 계획을 시인했다.

선수에게 먼저 현금을 주고 나중에 투어가 재개돼 상금을 줄 때 이 금액은 빼고 지급하는 방식이다. 선지급 금액은 선수의 예상 상금액에 따라 달라진다. 하위 랭커나 2부인 시메트라 투어 선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돈만 미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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