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EBS 라이브특강’ 전국 송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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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EBS 라이브특강’ 전국 송출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04.0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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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EBS 라이브특강 존 중고등학교 과정 채널 안내. 사진=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 EBS 라이브특강 존 중고등학교 과정 채널 안내. 사진=KT스카이라이프

[매일일보 김정우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된 학생들을 위한 ‘EBS 라이브특강 존’을 6일 신설, 전국에 송출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KT스카이라이프는 특강 채널을 편성하기 위해 전용 위성중계기 1기를 조정 배치하고 10억원 상당의 방송시스템을 신규 구축했다. 이에 따라 도서산간 지역 약 15만6000의 난시청 가입자를 포함한 전국 고객들이 교육방송 시청을 통한 과정별 학습을 할 수 있게 됐다.

EBS라이브특강 존은 총 9개 채널로 구성됐으며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특강 수업을 220번대로 편성했다. 초등학교(채널번호 220~224번), 중학교(225~227번), 고등학교(228번) 채널에서 과정별 수업에 참여 가능하다.

특강 수업은 초등학교 3~6학년의 경우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중학교 1~3학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40분까지,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편성된다. 고등학교 3학년 대상 수능특강은 같은 채널에서 시간대를 조정해 방송된다.

강의자료는 EBS 초중고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특강 시청을 위한 자세한 이용방법은 KT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위성방송은 전국 도서산간 지역 등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교육 방송을 제공하기 위한 최적의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방송의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위성방송의 공적 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BS는 지난달 23일부터 자사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라이브 특강을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전국 초중고 개학 연기에 따라 당초 지난 3일까지 편성 예정이던 라이브 특강을 오는 17일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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