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경찰 3일 오전 상포 1인시위 4명 검거…조사진행
일당 10만원 의혹…비대위 아닌 기획부동산 소속 알려져
일당 10만원 의혹…비대위 아닌 기획부동산 소속 알려져
[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여수시 갑 주철현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경찰과 선관위에 총선 선거운동 기간 중 대구에서 여수로 와 상포 1인 시위를 펼친 배후세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주철현 선대본 측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여수시 교동일대에서 왜곡 내용의 상포 홍보판을 들고 1인 시위 중이던 4명을 출동한 경찰과 여수시선관위가 적발했다.
이들은 곧바로 선관위로 연행됐고, 선관위는 선거법 위반여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관위 조사에서 이들은 상포 비대위 소속이 아닌 기획부동산 측으로, 일당 10만원을 받고 대구에서 여수로 내려온 의혹까지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주철현선대본은 “일당까지 받고 대구에서 여수까지 와 선거에 영향을 주려했다는 것은 분명 배후세력이 있다는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다”며 “경찰·선관위는 이들의 배후세력을 조속히 밝혀 선거가 공명선거가 될 수 있게 선거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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