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해양경찰서는 3일 해양오염사고 대비 신속한 방제대응체제 구축 도모를 위해 보령지역 방제대책협의회 위원들의 2020년 인사발령을 반영해 재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보령지역 방제대책협의회는 신규 위촉한 군부대를 포함하여 충남도청, 보령시, 해양환경공단 등 해양오염방제와 관련된 20개 유관기관 및 단·업체 소속위원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대형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대응 및 방제협력 지원체제를 가동해 해양오염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의 건강과 재산을 보호하는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특히 신규 위촉된 군부대는 해상·해안 긴급방제 지원을 위한 병력 및 장비 등 지원 임무를 수행한다.
성대훈 서장은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 및 방제능력을 강화하여 국민의 안전·환경 의식에 부응하고 해양오염사고의 예방과 대응을 위해 철저한 자세로 근무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충청·대전=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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