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통장들도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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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통장들도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 송미연 기자
  • 승인 2020.04.0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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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통장 340여 명 ‘동대문구사랑상품권’ 구매…1인당 10만 원
500여 명의 동대문구 시간선택제임기제‧무기계약직‧기간제 직원도 동참

[매일일보 송미연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를 다시 활성화하기 위한 동대문구 주민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통장이 나선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동대문구통장연합회 소속 통장들이 ‘동대문구사랑상품권’ 구매 및 소비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대문구통장연합회 소속 통장은 총 340여 명으로, 통장들은 ‘동대문구사랑상품권’을 1인당 10만 원 이상씩 구매해 지역 내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아울러 500여 명의 동대문구 시간선택제임기제, 무기계약직, 기간제 직원들도 20만 원 이상의 ‘동대문구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일에 동참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나서 주신 통장님들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녹이는 일에 더 많은 주민들께서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4개월간 월 급여액의 30%를 기부하기로 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최홍연 부구청장을 비롯해 4급(국장), 5급(과장‧동장), 6급(팀장) 이상 간부들은 약 4천3백여만 원을 3일까지 모아 지역 주민을 돕기로 했다.

더불어 1,000여 명의 6급 이하 주무관들은 1인당 20만 원 이상의 ‘동대문구사랑상품권’을 구매‧소비하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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