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코로나19 여파…카드론 등 대출 관행 개선방안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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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코로나19 여파…카드론 등 대출 관행 개선방안 연기
  • 홍석경 기자
  • 승인 2020.04.0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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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카드사의 카드론 등 ‘대출 관행 개선방안’ 시행 시기가 미뤄진다. 3일 여신금융협회는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카드대출과 관련한 원활한 전산개발과 테스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전산개발이 요구되는 일부 개선방안에 대해 부득이하게 시행 일정을 2개월 연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시행 예정이던 ‘금리 차등적용 방지 개선 방안’은 오는 6월로 도입 시기가 연기된다. 4월과 5월 순차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던 ‘카드대출금리 비교공시 및 고객안내 강화 방안’도 각각 6월, 7월로 미뤄진다. 다만 전화마케팅 관련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과 카드사의 내부통제 강화 방안은 예정대로 이달부터 정상 시행한다.

그 간 카드업계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금리산정 및 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위해 ‘카드사 대출 관행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전산개발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는 개인사업자·소상공인·중소기업 등을 위해 신용대출과 카드론 원금상환 만기연장, 이자상환 유예 등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협회 측은 “코로나19로 고통을 분담하고 조속한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시행을 연기한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카드업계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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