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생활에 뜨는 언택트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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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생활에 뜨는 언택트株
  • 황인욱 기자
  • 승인 2020.04.05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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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업체 알서포트, 지난달 69.08% 폭등
증권가, ‘테마주’ 아닌 ‘유망주’로 바라봐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후군(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언컨택주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16일 광주대 도서관에서 재학생이 온라인 강의 등 비대면 방식의 수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후군(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언택트주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16일 광주대 도서관에서 재학생이 온라인 강의 등 비대면 방식의 수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증후군(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며 언택트주에 대한 관심도 증대하고 있다.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른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가 일각에선 언택트주를 ‘테마주’가 아닌 ‘유망주’로 봐야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5일 증권투자업계에 따르면 비대면 근무와 온라인 강의가 늘어나며 언택트주인 원격·재택근무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관련주로는 △알서포트 △NHN엔터테인먼트 △파이오링크 △더존비즈온 등이 거론되고 있다. 원격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알서포트의 경우 지난달 증시 폭랑장에서 69.08% 급등세를 보였다. 코로나19가 되려 호재로 작용한 거다.

집 안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온라인동영상 서비스, 드라마·영화. 게임주 등도 주목 받고 있다. 드라마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달 5.7%의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

온라인 결제로 구매하는 일이 빈번해지며 전자상거래 관련주도 주목받고 있다. 양방향 학습·트레이닝, 원격의료 관련 주 등도 눈여겨봐야 할 언택트주로 지목됐다.

증권가에선 비대면 경제(언택트 이코노미)가 점점 더 우리의 일상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코로나19 사태가 언택트 사회를 촉진시키고 있다는 거다. ‘언택트주’가 코로나19 '테마주’에 불가한 것이 아니란 지적이다.

변종만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해외기업팀장은 “비대면 경제는 시간과 금전적 비용을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을 직접 접하는 데서 오는 불편감도 없앨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택트주에 대한 투자는 일시적인 바이러스 사태에 편승한 것이 아니라, 우리 시대의 장기적인 변화상을 고려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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