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3월 수입차 판매 증가… 전년比 12.3%↑
상태바
코로나19에도 3월 수입차 판매 증가… 전년比 12.3%↑
  • 성희헌 기자
  • 승인 2020.04.03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수입차 판매가 증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1만807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3월 5093대를 팔아 1년 전보다 판매가 14.7% 증가하면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2위 BMW는 4811대로 작년보다 60.4% 증가했다.

다음은 쉐보레(1363대), 볼보(1162대), 아우디(1151대), 폭스바겐(1072대), 미니(972대) 순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은 유일한 판매 차종인 티구안 신차가 베스트셀링 모델에 오르며 작년 3월 8대 판매에서 올해 판매가 급증했다.

포르쉐(831대), 지프(561대), 포드(534대)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브랜드 판매는 1406대로 작년보다 67.8% 급감했다. 토요타(413대)와 렉서스(411대)가 각각 54.8%, 70.0%씩 감소했고, 닛산(285대)과 혼다(232대)는 25.4%, 84.1% 줄었다. 

3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Tiguan 2.0 TDI(1022대)이 차지했다. 이어 BMW 520(647대), 벤츠 E 300 4MATIC(613대) 순으로 나타났다. 

박은석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이사는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 신차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함께 개별소비세 인하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