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시설물 안정성 강화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시설개량 및 선로 유지보수 시 적정 작업시간 확보 및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1년 선로작업계획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선로작업계획은 열차의 안전운행 및 철도시설물의 성능 개선을 위해 선로작업시간이 우선적으로 확보되도록 연간 작업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말한다.
2021년 선로작업계획에는 일일 선로작업시간을 최소 3시간 30분 확보하고, 선로작업자간 일정 중복방지 및 특정 장소에 선로작업이 집중되지 않도록 했다.
특히 일일 3시간 30분을 초과하는 선로작업에 대해서는 작업 난이도, 단계별 시공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분한 작업시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열차의 안전운행과 직결되는 노후 철도시설물 성능 향상을 위한 긴급작업은 인력과 장비를 집중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철도공단은 열차운행시간 단축 및 작업시간 확보방안을 철도공사와 협의해 적기에 선로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적정한 작업시간 확보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및 철도시설물 성능을 강화하고 이용객 중심의 선로사용계획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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