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코로나19 극복 위해 사회공헌 예산 조기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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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코로나19 극복 위해 사회공헌 예산 조기집행
  • 이재빈 기자
  • 승인 2020.04.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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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예산 87억원 중 82억원(94%) 신속 집행

[매일일보 이재빈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사회공헌 예산을 조기 집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취약계층 지원 및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다.

2일 HUG는 지난 1일 긴급 주거지원 필요가정 대상 주택임차자금 지원사업 ’HUG THE CHILDREN' 등 8개 사업에 예산 16억원을 조기 집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HUG는 또 4월 중으로 16개 사업에 예산 66억원을 추가 집행할 예정이다.

조기집행 금액은 HUG 사회공헌 전체 예산(87억원)의 94% 수준인 82억원이다. 이번 조기 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 및 사회취약계층 지원에 보다 적극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HUG는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 대상 주택임차자금 지원 등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낙후된 주택 및 구도심 환경의 도시재생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추진으로 주거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국민 주거복지 향상에 앞장서기 위함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국민 중심 사회공헌 사업 추진으로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신속하게 지원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가 빠른 시일 내에 종식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앞으로도 HUG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재해발생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사회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HUG는 지난 1분기에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를 위한 생필품 구호키트와 의료진을 위한 의료편의용품을 지원했다. 또 노사합동 기부금 조성을 통해 지역사랑 상품권을 구입, 코로나 피해지역 소상공인 및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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