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지현 기자] 편의점 미니스톱은 디저트로 유명한 대만의 샌드위치를 벤치마킹한 대만식 샌드위치 3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대만식 샌드위치는 지난해부터 여성소비자를 중심으로 SNS에서 알려지며 인기 먹거리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대만식 샌드위치는 식빵의 바깥쪽을 잘라낸 깔끔한 외형에 부드러운 단맛을 기본으로 한다. 거기에 다양한 토핑이 들어가 디저트 트렌드인 단짠(단맛+짠맛)을 느낄 수 있다.
미니스톱은 고객이 취향에 따라 골라서 즐길 수 있도록 버터크림으로 단맛을 내고 다양한 재료로 특색을 더한 ‘카야샌드’ ‘라즈베리샌드’, ‘햄치즈샌드’ 3종을 선보인다. ‘카야샌드’는 싱가포르의 전통잼인 카야잼을 듬뿍 넣어 부드러우면서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카야잼은 신선한 코코아밀크와 계란으로 만들어 기존 잼과는 다른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라즈베리샌드’는 새콤달콤한 라즈베리 잼에 달콤하고 고소한 버터크림이 함께 어우러져 단짠의 맛을 극대화했다. ‘햄치즈샌드’는 기본에 충실한 샌드위치로 가지런히 썰린 빵 사이에 슬라이스잼과 치즈가 들어가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다.
박평화 미니스톱 FF2팀 MD는 “간편하게 한끼 식사를 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한 샌드위치를 선보이기 위해 차별화된 맛과 콘셉트를 지속해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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