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못자리 시기 맞춰 ‘농가에 동영상 영농기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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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못자리 시기 맞춰 ‘농가에 동영상 영농기술’ 제공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0.04.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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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코로나19로 농업인 교육 취소 따라 ‘올바른 종자소독 방법’ 등 전파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못자리 설치 시기에 맞춰 ‘키다리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종자소독’ 동영상 교육 자료를 자체 제작해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사진=서천군 제공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못자리 설치 시기에 맞춰 ‘키다리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종자소독’ 동영상 교육 자료를 자체 제작해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사진=서천군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상병)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진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자체 제작한 영농기술 동영상을 농가에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모든 농업인 교육이 취소됨에 따라 영농정보를 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본격적인 못자리 설치 시기에 맞춰 ‘키다리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종자소독’ 동영상 교육 자료를 자체 제작하고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동영상 자료에서는 벼 종자소독 유형별 비교 실험을 통한 키다리병 발생 결과와 온탕소독 및 약제 혼용소독 침지 방법, 약제의 정량 사용과 온탕소독 고온피해 예방 방법, 상자당 볍씨 적정 파종량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김조원 식량작물기술팀장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시점에 보다 효과적으로 농업인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동영상 교육을 제공하게 됐다”며 “벼농사에서 못자리 성공은 한 해 농사를 판가름 짓는 중요한 일인 만큼 우량종자 확보와 올바른 종자소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실천하면서도 농업인이 영농정보를 접하는 데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전화상담, 우편물 발송, 리플릿 제작, SNS 홍보 등을 통해 적극적인 영농지도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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