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와 함께 하는 지하철 행복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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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와 함께 하는 지하철 행복투어
  • 유원상 기자
  • 승인 2013.04.0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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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서울메트로는 2일 시립평화로운집 장애인 40명과 함께 지하철 이용법과 우리문화에 대해 배워보는 지하철 행복투어에 나선다고 밝혔다.

메트로는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시각, 뇌병변, 지적장애로 인해 혼자서 활동하기 어려운 장애인 40명과 함께 삼각지역에서 이촌역까지 지하철 체험투어를 실시하고 교통카드 사용법과 지하철 승하차 요령도 알려준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과 전쟁기념관을 방문하여 장애인들에게 구석기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의 우리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평화에 대한 염원도 심어줄 계획이다.

메트로 자원봉사자들은 장애인들과 함께 짝을 지어 동행하면서 장애인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불편한 점을 직접 체험하고 장애인의 입장에서 지하철 서비스의 부족한 점을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메트로는 4월 중에 교통약자 일일 명예역장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통약자와의 소통기회를 마련하고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시민의 발인 서울메트로를 이용하여 외부활동에 나선다는 점이 뜻깊다”며 “앞으로 교통약자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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