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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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 나헌영 기자
  • 승인 2020.04.0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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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헌영 기자]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수확기를 앞두고 매년 반복되는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및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피해방지단은 수렵자격 요건을 갖추고 포획실적이 있는 모범엽사를 선정해 현재 49명 6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농작물과 산림작물에 피해를 주는 멧돼지와 고라니, 멧비둘기, 까치, 까마귀 등 유해야생동물에 대한 포획을 진행하며 야생동물 출현과 피해 신고 접수 시 즉시 현장 조사와 포획 활동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매년 유해야생동물의 개체 수 증가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피해방지단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발생 시 시청 및 관할지역 읍·면·동 사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여주시는 이번 조치 외에도 7천4백 여 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이나 인명피해 발생 시 보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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