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편의점 노무관리 솔루션 앱 ‘퇴근해CU’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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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편의점 노무관리 솔루션 앱 ‘퇴근해CU’ 론칭
  • 전지현 기자
  • 승인 2020.04.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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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계약서 작성·근태 관리 등 모바일 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
업무 소요 줄이고 분쟁 예방 효과∙∙∙안정적·효율적 점포 운영 돕기 위한 목적
사진=BGF리테일 제공.
사진=BGF리테일 제공.

[매일일보 전지현 기자] CU가 업계 최초로 편의점 노무관리 업무를 꼼꼼히 챙길 수 있는 노무 통합 솔루션 앱(App) ‘퇴근해CU’를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퇴근해CU’는 가맹점주 및 스태프를 대상으로 근로계약서 작성, 근태 관리, 급여 계산 등 스태프 고용에서부터 근무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반사항을 모바일 앱으로 보다 쉽고 명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이다. ‘퇴근해CU’를 통해 그동안 점포에서 대부분 수기로 작성하던 근로계약서를 전자 문서로 체결하고 스태프 출퇴근 현황도 매일 QR 코드로 실시간 관리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근로기준법에 따라 각종 비용 등을 포함한 급여가 자동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가맹점주의 업무 소요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기록 및 계산의 오류 등으로 인한 분쟁도 예방할 수 있다. 또, 각 시간대별 스태프 업무 체크리스크도 점포 상황에 맞게 세팅할 수 있어 효율적인 점포 관리가 가능해진다. 가맹점주들을 위한 최신 노무 소식 및 정보를 담은 노무 월간지 및 온라인 교육 컨텐츠 등도 게시된다.

CU는 지난해 말 노무관리통합솔루션 샵솔을 서비스하는 위솝과 제휴를 맺고 3개월에 걸쳐 ‘퇴근해CU’를 개발했다. 3월 한 달 간 직영점을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점장 및 매니저, 스태프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CU가 이렇게 차별화된 점포 운영∙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이유는 가맹점주들의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점포 운영을 돕기 위한 목적이다. CU는 이미 가맹점주들에게 노무, 법률, 세무와 관련된 전문가의 조언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토탈 상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노무 상담의 경우, 서비스 시행 약 1년 만에 2만 회 상담을 진행하는 등 가맹점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들을 위해 정부의 각종 세금 혜택 및 생활지원비, 유급휴가비 등 지원을 받도록 CU TV 동영상을 제작하고 관련된 노무∙세무 상담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임지훈 BGF리테일 상생지원팀장은 “가맹본부 본연의 역할은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최상의 운영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CU는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열린 소통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제도와 운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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