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우리동네키움센터 집중 지원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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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우리동네키움센터 집중 지원구’ 선정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0.04.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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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공모사업 … 키움센터 확충 의지 등 높은 평가 받아
임차료, 설치비 등 총 62억원 확보 … 올해 11개소 확충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서울시 ‘우리동네키움센터 집중 지원구’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에서는 돌봄 체계의 선도적인 모델 구축을 위해 정책추진 의지, 지원 적정성, 실현 가능성, 성과 확산성 등을 평가했다. 돌봄센터 확충의지가 높고 수요가 많아 인프라 확충이 필요한 곳을 집중 지원 자치구로 뽑았다.

 구로구는 2019년 우리동네키움센터의 성공적인 설치․운영, 구로형 온종일돌봄센터 운영, 2020년 체계적인 사업계획 등 적극적인 정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로구는 임차료 35억원, 설치비․운영비․인건비 27억원 등 총 62억원을 확보해 올해 추진하는 우리동네키움센터 확충 사업에 투입한다. 구는 올해 11개소를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구로구는 구로1동, 구로2동, 구로5동, 개봉3동, 천왕동, 고척1동에 우리동네키움센터 총 6개소를 마련해 초등학생들에게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1일에는 서울시 최초로 융합형 키움센터를 구로3동에 개소했다. 융합형 키움센터는 방과후 돌봄서비스 뿐만 아니라, 마을 권역별 돌봄 거점, 지역아동센터와 협업, 긴급․주말 돌봄 강화 및 급식 제공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올해 신규 키움센터는 돌봄 수요가 많은 학교 인근 공공시설 또는 임차공간에 마련된다. 장소는 서울시의 공간 선정 심사를 거쳐 이달 중 결정된다. 구로구는 공간이 확보되면 마을건축가를 활용해 본격적인 시설 확충에 들어갈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우리동네키움센터 집중 지원구 선정으로 구로형 아이돌봄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겠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돌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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