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롬 건조기 2대 중 1대는 ‘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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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롬 건조기 2대 중 1대는 ‘스팀’
  • 이상래 기자
  • 승인 2020.04.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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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첫 주인 3월 1주차 약 30% 이어 3주차부터는 50%까지 늘어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STEAM ThinQ). 사진=LG전자 제공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STEAM ThinQ). 사진=LG전자 제공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LG전자가 지난달 초 출시한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STEAM ThinQ)가 차별화된 스팀 기능으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는 지난달 5일 출시되자마자 3월 1주 LG전자 건조기 전체 판매량 가운데 약 30%를 차지했다. 이 제품은 출시 전부터 예약판매 등을 통해 스팀 기능의 장점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았다. 3주차와 4주차에는 스팀 제품의 판매비중이 전체의 절반에 달했다.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의 인기 비결로는 특허 받은 트루스팀(TrueSteam)이 꼽힌다. 100도(℃)의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은 물론 주름 완화를 도와준다. 앞서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기존 LG전자 생활가전에 적용돼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아왔다.

신제품의 3가지 스팀 특화코스는 젖은 빨래를 건조할 때 외에도 옷과 침구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 코스들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의 시험을 통해 땀냄새 등 옷감에 밴 냄새를 99% 제거하는 탈취성능을 검증 받았다.

먼저 『스팀 리프레쉬 코스』는 셔츠와 같은 소량의 옷을 따로 세탁하지 않고도 옷감의 냄새를 줄이고 가벼운 구김도 완화시킨다. 『침구털기 코스』의 스팀 옵션은 이불을 빨지 않고도 탈취할 수 있고 집먼지 진드기도 없애준다. 『패딩 리프레쉬 코스』에서 스팀을 적용하면 자주 빨기 어려운 패딩의류의 냄새를 줄여주고 볼륨감도 복원된다.

또 이 제품의 스팀 살균코스는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실험결과 유해세균인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을 99.99% 제거한다.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는 무선인터넷(Wi-Fi)이 탑재된 LG 세탁기와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연동하면 더욱 편리하다. 신제품의 스마트 페어링 기능은 연동된 세탁기로부터 세탁 코스 정보를 받아 건조 코스를 알아서 설정해 준다.

LG전자는 신제품의 도어 소재를 일체형 강화유리로 바꿔 디자인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이는 기존 플라스틱 재질보다 흠집에 강하고 청소 등 관리도 쉽다. 강화유리 색상은 은은한 검은색 빛을 띠는 블랙틴트 컬러를 채택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지난 달 출시한 인공지능 DD(Direct Drive)세탁기인 LG 트롬 세탁기 씽큐도 같은 도어 디자인을 채택해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잘 어울린다.

신제품은 뜨거운 열풍을 만드는 히터의 도움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100% 저온제습 방식으로 건조하는 4세대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 주기적으로 직접 세척해야 하는 수동세척 방식과 달리 건조 코스를 사용할 때마다 알아서 물로 씻어주는 편리한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 등 LG 트롬 건조기의 차별적 장점은 그대로 계승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트롬 건조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트루스팀의 차별화된 고객 가치가 프리미엄 고객들에게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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