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모두 함께 응원합니다…지역 곳곳서 나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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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모두 함께 응원합니다…지역 곳곳서 나눔 활동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0.04.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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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캠프 등, 어려운 이웃 위해 반찬·삼계탕 희망 나눔 활동 이어져
한 식당은 곰탕…학부모협의회가 직접 싼 김밥 등 보건소에 줄줄이 도착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요즘 양천구 곳곳에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다. 사진=양천구 제공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요즘 양천구 곳곳에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다.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요즘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곳곳에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다.

 신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광훈)에서는 재래시장인 경창시장 내 반찬가게를 선정해 식사가 어려운 독거어르신 및 장애인 가정 50가구에 연 500만원 어치의 반찬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희망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신월5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김강우)에서는 지난달 25일 아침 일찍부터 갖은 보약제와 찹쌀을 넣고 끓인 보양식 삼계탕을 준비해 관내 어르신, 한부모가정, 나비남(남성 1인가구) 등 20가구에 전달했다.

 한편 양천학부모협의회(회장 안승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는 양천 보건소 직원들에게 3월 23일 라면, 음료수 각 150개와 정성들여 손수 만든 김밥 150줄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한 식당 사장님은 양천보건소에 곰탕 100여개를 보내오는 등 코로나19사태의 장기화로 지친 모두에게 나눔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힘든 상황에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로 서로를 격려해 주신 덕분에 많은 힘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지역 사회에 확산되지 않도록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따뜻한 마음에 보답해 취약 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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