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래퍼 ‘염따’와 협업한 ‘처음처럼 플렉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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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래퍼 ‘염따’와 협업한 ‘처음처럼 플렉스’ 출시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0.04.0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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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플렉스 포스터.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처음처럼 플렉스 포스터.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 플렉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처음처럼 플렉스는 힙합 계통에서 가장 핫한 래퍼 ‘염따’와 협업해 선보이는 한정판 제품이다. 제품명은 염따가 유행시킨 ‘플렉스 문화’에서 따왔다. 알코올 도수는 16.7도, 출고가는 1015.3원이다.

‘플렉스’는 자신의 부와 능력을 과시하거나 라이프스타일을 자랑하는 의미로 쓰이는 힙합 용어로 1990년대 힙합 가사에 등장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래퍼 염따가 ‘쇼미더머니8’에 출연해 ‘플렉스 해버렸지 뭐야’라고 말한 이후 유행하기 시작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자신의 성공을 입증하는 새로운 ‘플렉스 문화’가 자리 잡았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처음처럼’을 마시고 있는 염따의 유튜브 영상에 ‘처음처럼’ 공식 계정이 댓글을 남긴 것이 계기가 되어 협업이 성사돼 이번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품 패키지는 강렬한 볼드체의 ‘플렉스’ 제품명을 전면에 배치해 ‘플렉스 문화’에 익숙한 2030 젊은 층과 공감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염따는 롯데칠성음료 본사를 방문해 디자인에 직접 참여할 정도로 제품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힙합 계통에서 가장 핫한 래퍼 염따와 함께했다는 소식이 퍼지며 벌써부터 출시 배경에 대한 2030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출시 이후 플렉스한 마케팅도 진행하며 소비자들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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