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명 모집에 3096명 지원, 20‧30대만 63.2% 차지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6일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을 접수 마감한 결과 총 3096명이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은 지역의 자원, 문화유산‧지리적‧산업적 특성 등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등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신설됐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 사업의 모집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지원자는 총 3096명이 몰렸고, 무려 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 신청률은 서울 19.3%(596명), 경기 13.4%(41명), 부산 9.5%(293명), 경북 6.3%(194명), 대구 5.9%(183명)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신청자는 20‧30대가 1955명(63.2%)로 젊은층의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향후 충분한 로컬크리에이터의 수요를 감안해 제조업, 서비스 등이 결합된 산업으로의 육성 정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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