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기자협의회,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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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기자협의회,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탁
  • 손봉선 기자
  • 승인 2020.04.0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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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도 군민의 일원으로서 역경을 함께...군민들도 힘내세요!
고흥군기자협의회는  수개월째 계속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10만원을 고흥군에 기탁했다. (중앙,송귀근군수 죄측, 신용원회장)
고흥군기자협의회는 수개월째 계속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10만원을 고흥군에 기탁했다. (중앙,송귀근군수 죄측, 신용원회장)

[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고흥군기자협의회는 수개월째 계속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210만원을 고흥군에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고흥군기자협의회 소속된 17명의 회원이 코로나19로 정신적, 경제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군민들과 함께하자는 뜻에서 십시일반 마련해 송귀근 군수에게 전달했다

또한 이자리에서는 코로나19로부터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수개월째 휴일도 반납한 채 지역내 감염차단을 위해 방역소독 등 예방활동에 고생하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의 말도 건넸다.

고흥군기자협의회는 신용원 회장을 비롯한 17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눈과 귀 역할과 정론직필의 정신으로 저널리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건강한 언론의 길을 걸어왔다.

이날 신용원 회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가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지만, 고흥군은 아직까지 단 한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군의 부단한 노력과 군민들의 예방수칙 준수 등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큰 금액은 아니지만, 서로 아픔을 나누고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성금을 마련,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송귀근 군수는 “군민 한사람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강화 및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 등 여러 방안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오늘 고흥군기자협의회에서도 뜻을 같이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해 기탁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고, 코로나19 예방과 차단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과 차단을 위하여 녹동과 나로도 여객선터미널에 발열체크와 방역을 강화하고, 노래방, 체육시설, PC방 등 집단시설 등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아직까지 감염자가 한명도 발생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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