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감성주점 등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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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감성주점 등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 양홍렬 기자
  • 승인 2020.04.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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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동, 연향동 일대 감성주점 등 국가적 위기 상황 자발적 참여
순천시청 전경.(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청 전경.(사진제공=순천시)

[매일일보 양홍렬 기자] 전남 순천시는 기존 다중집합시설 외 코로나19의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감성주점 등을 운영제한 시설로 추가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순천시는 경찰과 합동으로 조례동, 연향동 등 유흥시설이 밀집된 지역을 야간에 점검하며 해당 업소에 대해 운영중단 권고 및 준수사항 여부 등을 매일 확인하고 있다.

합동점검에서는 유증상 종사자 즉시 퇴근, 종사자 및 이용자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및 출입자 명단 관리 등감염병 예방 이행사항을 집중점검하고 있다.

위기상황을 맞춰 휴업에 동참하는 업소들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 젊은층이 많이 찾고 있는 주다방, 1943, 장미맨숀(조례점), 치치, 만복상회, 욜로, 고센야, 고고, 파인땡큐, 토토즐, 브루클린(조례점), 와와 등 감성주점 업주들이 지난달 30일부터 1주일간 자발적 휴업에 돌입했다.

순천시 정순금 보건위생과장은 “운영제한시설업소들의 적극 동참에 감사하다”며“어려운 상황을 모두의 힘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예전과 같은 활기찬 순천의 모습이 되찾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 관내에는 대형 유흥주점 등 80여 개 업소가 영업을 중단하면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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