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제291회 코로나19 추경 임시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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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의회, 제291회 코로나19 추경 임시회 폐회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0.04.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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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조기 극복 관련, 긴급 추경 219억 의결
구로구의회가 31일 제29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집행부가 상정한 219억 원의 추경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사진은 예결특위 활동모습. 사진=구로구의회 제공
구로구의회가 31일 제29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집행부가 상정한 219억 원의 추경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사진은 예결특위 활동모습. 사진=구로구의회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구로구의회(의장 박칠성)는 31일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0년 중소기업육성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처리하고 이틀간 진행된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긴급히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된 추경예산 총 규모는 기정예산 7,197억 대비 219억이 증액된 7,416억원이다.

 추경예산에 편성된 주요 사업으로는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22억원 △구로사랑상품권발행 2억2300만원 △아동양육비 지원 79억5500만원 △저소득층 생활 지원 58억5200만원 △코로나19 관련 생활비지원 11억원 등 긴급 민생안정을 위해 투입됐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용품 구입 10억6000만원 등이 반영됐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가용예산 마련 목적의 재해·재난목적 예비비 16억4000만원 등도 편성됐다.

 김철수 예결위원장은 코로나19의 비상경제시국임을 감안해 이번 추경 예산은 방역체계 강화, 저소득층과 소상공인들의 생활 안정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구민의 눈높이에서 적극적으로 심사했다고 밝혔다.

 박칠성 의장은 폐회사에서“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기원한다”며“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구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집행부에서도 이번 추경예산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집행해 주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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