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 실내공기실 개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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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 실내공기실 개선사업 추진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0.04.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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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지하역사에 공기청정기 및 승강장내 초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완료
역사내 공기청정기를 설치한 모습.(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
역사내 공기청정기를 설치한 모습.(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광주도시철도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보다 쾌적한 도시철도 이용환경 제공을 위해 국·시비 245억여 원을 투입, 대대적인 실내공기질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공사는 우선 모든 지하역사를 대상으로 대형 공기청정기 총 172대와 승강장내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 지난달 31일 완료했다. 

또한 올해 안으로 모든 지하역사의 공기여과설비를 초미세먼지까지 제거가능한 고성능 필터 장치로 개량하고, 전동차 객실 전체에도 공기질 개선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하역사와 터널의 공기질 개선을 위해 터널 환기탑 내 고성능 집진장치를 순차적으로 설치, 오는 202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공사 윤진보 사장은 “현재도 법적기준치 대비 양호한 공기질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보람있게 생각한다”면서 “시민 누구나 상쾌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맑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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