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통합 14주년…진옥동 “새로운 신한 방식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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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통합 14주년…진옥동 “새로운 신한 방식 만들어야”
  • 박수진 기자
  • 승인 2020.04.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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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사내 방송으로 기념사 전달 
사진은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새해 첫 영업일인 지난 1월 2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1분기 임원·본부장 워크숍에서 같이성장 평가제도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사진은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새해 첫 영업일인 지난 1월 2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1분기 임원·본부장 워크숍에서 같이성장 평가제도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신한은행이 1일 통합 14주년을 맞아 사내방송을 통해 진옥동 은행장의 통합기념사를 전달했다. 

이날 진 은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초의 민족 자본 은행으로 출발해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함께한 역사를 ‘금융보국’의 창업이념으로 혁신을 선도해온 신한이 이어받아 대한민국 금융의 새로운 이정표가 됐다”며 신뢰와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과 그 동안 땀 흘려 온 전·현직 신한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및 직원 자가 격리가 시행됐던 성남공단금융센터의 업무공백을 막기 위해 긴급히 파견됐던 직원들과 대구·경북 의료진을 위해 200인분의 도시락을 만들어 병원 및 보건소에 전달한 직원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고객과 마음의 손을 맞잡고 고통을 나누는 직원에 대한 위로와 고마움을 표했다. 

진 은행장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각 국의 정부와 유수의 기업들이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금융업의 기준도 새롭게 바뀔 것”이라며 “빠른 정보공유, 민첩한 의사결정, 적극적인 실행 등 ‘선을 넘는 도전’으로 새로운 ‘신한은행 방식’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한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별도의 기념식을 열지 않고 사내방송으로 진행했다. 매년 시행해 온 유공직원 표창도 각 영업점에서 수여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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