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 주총 이후 한진칼 지분 추가 매입…42.13%→4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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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 주총 이후 한진칼 지분 추가 매입…42.13%→42.74%
  • 박주선 기자
  • 승인 2020.04.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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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부 KCGI 대표. 사진=연합뉴스
강성부 KCGI 대표.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한진그룹 경영권을 두고 조원태 회장과 대립 중인 ‘3자 주주연합’의 한 축인 사모펀드 KCGI가 한진칼의 정기 주주총회 이후 지분을 추가 매입했다.

KCGI는 산하 투자목적회사들이 한진칼 주총이 열린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한진칼 주식 총 36만5370주(지분율 0.62%)를 장내 매수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KCGI의 한진칼 지분율은 19.36%가 됐으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6.49%), 반도건설(16.90%)의 지분을 더하면 3자 연합의 지분율은 총 42.74%가 됐다.

3자 연합은 주총에서 제안한 안건이 모두 부결되고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도 저지하지 못해 경영권 분쟁에서 졌지만, 장기전에 대비해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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