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 새내기 신임경찰관 임명장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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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경찰서, 새내기 신임경찰관 임명장 수여식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3.3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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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분야 특채 2명, 구급 분야 2명···다양한 현장 실습 후 정식 배치 예정
보령해양경찰서 신임 경찰 임명장 수여식 모습
보령해양경찰서 신임 경찰 임명장 수여식 모습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30일 새내기 신임경찰관 4명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임한 신임경찰관은 전문성 확보를 위해 수사·구급 분야에 특별 채용된 인재들로서 앞으로 12주간 본서, 함정, 파출소에서 다양한 현장 실습을 한 후 정식으로 근무지에 배치받을 계획이다.

먼저 수사 분야 특채로 채용된 신임경찰관은 2명으로 이중 유재현 순경은 대기업 마케팅팀에서 근무한 재원이다.

이날 유 순경은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구조·안전 업무를 동경하여 꿈을 이루기 위해 해양경찰에 지원했다며 “희망이 있는 사람은 그 사람이 희망이다. 해양경찰이 국민의 희망이 되도록 만들겠다”라며 힘주어 말했다.

이어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최수민 순경(女)은 경찰관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해양경찰에 투신한 유도 2단, 검도 1단의 실력 보유자로 “불법 조업에 나서는 외국 어선이 한 척도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구급 분야로 채용된 이정훈 순경과 한승주 순경은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사투를 벌이는 응급실에서 몸을 사리지 않던 응급처치 베테랑들이다.

이정훈 순경은 수년간 웨이트 트레이너로 활동한 경력의 소유자로 “보령해양경찰서 경찰관의 체력을 한층 높여보겠다”라며 패기 담긴 소감을 전했다.

해병대 출신인 막내 한승주 순경은 “군 복무 시절 해안에서 근무한 경력으로 해양경찰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본인이 익힌 응급실의 경험을 살려 해양경찰의 응급처치 업무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성대훈 서장은 임명장 수여식에서 “공무원 선서는 국민께 한 약속”이며 “국민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사명감 속에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 보면 여러분은 미래의 해양경찰서장이 되어 있을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세종·충청·대전=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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