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아이리시 오픈도 연기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유러피언투어가 5월 개최예정이던 전 대회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 또는 연기됐다.
아이리시 오픈 조직위원회는 31일(한국시간)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아이리시 오픈은 5월 28일부터 나흘 동안 아일랜드의 마운트 줄리엣 에스테이트 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키스 펠리 유러피언투어 사무총장은 “투자자, 보건 당국과 논의에서 공공 보건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내린 결정이다”면서 “연기된 대회 일정은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서 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유러피언투어의 5월 일정은 모두 취소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PGA 투어와 공동 주관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대회를 포함해 12개 유러피언투어 대회가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한편 유러피언투어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모로코에서 열릴 예정인 트로피 하산 2세 대회 개최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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