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선 양천을 후보 “서부광역철도, 반드시 착공돼야 합니다”
상태바
이용선 양천을 후보 “서부광역철도, 반드시 착공돼야 합니다”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0.03.31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용선(양천을) 강선우(강서갑) 서영석(부천시정) 정청래(마포을) 진성준(강서을) 한정애(강서병)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6인 31일 여의도 국회 정론관서 공동기자회견 열고 서부광역철도의 정상 착공 촉구
이용선(양천을), 강선우(강서갑), 서영석(부천시정), 정청래(마포을), 진성준(강서을), 한정애(강서병)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6인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서부광역철도의 정상 착공을 촉구했다. 양천구 신월신정동을 지역구로 둔 이용선 후보는 “양천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에는 늘 교통문제가 있었다”며 “경전철이 필요하고 광역철도망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사진=이용선 선거캠프 제공
이용선(양천을), 강선우(강서갑), 서영석(부천시정), 정청래(마포을), 진성준(강서을), 한정애(강서병)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6인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서부광역철도의 정상 착공을 촉구했다. 양천구 신월신정동을 지역구로 둔 이용선 후보는 “양천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에는 늘 교통문제가 있었다”며 “경전철이 필요하고 광역철도망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사진=이용선 선거캠프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이용선(양천을), 강선우(강서갑), 서영석(부천시정), 정청래(마포을), 진성준(강서을), 한정애(강서병)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6인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서부광역철도의 정상 착공을 촉구했다.

 후보들은 이 자리에서 “서부광역철도 원종~홍대선은 서부권에 부족한 도시교통 인프라를 보완해 주민 삶의 질을 높여줄 필수사업으로 반드시 착공되어야 한다”고 전제한 뒤 국토교통부가 제3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조속 실천하고 역세권 개발계획 등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교통낙후지역인 양천구 신월신정동을 지역구로 둔 이용선 후보는 “양천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에는 늘 교통문제가 있었다”며 “경전철이 필요하고 광역철도망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후보 6인은 서부광역철도의 성공적 착공과 완수를 위해 당선된다면 ‘서부광역철도 국회의원모임’을 결성해 관련 현안에 공동대처하기로 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

  “서부광역철도, 반드시 착공되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서울 강서 양천 마포 경기부천 주민 여러분!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이 어려운 싸움을 이어가시는 국민들과 의료진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11조7천억원 추경 편성과 100조원 비상금융조치 등을 통해 경제회복에 나섰습니다. 여러모로 힘드시겠지만 모두 힘을 합쳐야만 이 초유의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다는 사실만은 분명합니다. 저희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모두 서부광역철도 통과 지역을 선거구로 둔 후보들입니다.

 

지난 2013년6월 서울시의 ‘10개년 도시철도기본계획 재정비 용역’을 통해 화곡~홍대입구 간 도시철도 11.79km구간이 후보노선으로 선정된지 7년이 지났습니다.

 노선이 부천시 원종부터 홍대입구까지 17.25km로 늘었고 차량기지 확보문제 등으로 시간이 걸렸습니다. 현재 하루 16만8천여명이 오가게 될 이 대역사의 추진을 전제로 서울시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였습니다. 또한, 부천에서 3기신도시로 확정된 대장지구 연장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한강을 기준으로 김포·고양, 마포·은평과 부천·강서·양천을 잇는 도시광역철도의 건설은 국토의 균형발전과 상습 교통정체 해소라는 측면에서 그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됐습니다.

 서울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강남 송파 등 동남권의 평균 출근 소요시간은 30분대, 서남권은 40분대로 나타났습니다. 서부광역철도는 바로 이런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광화문, 시청, 강남역, 여의도, 홍대입구 등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촘촘한 서울시 지하철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매우 적절하고 반드시 필요한 사업입니다.

 이에 오늘 모인 강선우, 서영석, 이용선, 진성준, 한정애(가나다순) 등 서부광역철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선거 후보들은 다음과 같이 결의합니다.

 1. 서부광역철도 원종~홍대선은 서부권에 부족한 도시교통 인프라를 보완해 서부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필수사업이다. 반드시 착공되어야 한다.

 2. 국토교통부는 제3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조속 실천하고 3기 신도시로 확정된 부천 대장지구 연장과 역세권 개발계획 등을 수립해야 한다.

 3. 후보 6인은 서부광역철도 완수를 위해 ‘서부광역철도 국회의원모임’을 결성해 현안에 공동대처한다.

 2020년 3월31일

서부광역철도 정상 착공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일동

(강선우, 서영석, 이용선, 정청래, 진성준, 한정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