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聯, 경총과 착한 소비자 운동 확산 나서
상태바
소상공인聯, 경총과 착한 소비자 운동 확산 나서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03.31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상공인 업소에 선결제해 코로나19 사태 극복 취지 마련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행(왼쪽)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31일 경총 회의실에서 ‘착한 소비자 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제공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행(왼쪽)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31일 경총 회의실에서 ‘착한 소비자 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소상공인연합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나선다. 

연합회와 경총은 31일 경총 회의실에서 ‘착한 소비자 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운동의 본격 확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착한 소비자 운동은 개인 및 법인 차원에서 필수적으로 소비하던 물품을 선결제 해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민간 차원의 운동이다.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돕기위해 일반 소비자들이 나선 운동의 확산을 위해 연합회가 경총측에 제안했다. 이에 경총이 동참하면서, 협약이 추진됐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코로나 19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기업들이 함께 나누기 위해 선결제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기업 주변의 식당, 까페, 문구점 등 평소 기업들이 이용하는 소상공인 업체에 업무추진비 등을 선결제 해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에 함께 동참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임용 연합회장 직무대행은 “코로나 19사태로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90% 넘게 떨어지고, 공과금도 못낼 지경으로 내몰린 극한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총이 이렇게 직접 나서 기업들의 착한소비자 운동에 직접나서는 것은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으로 대기업들이 업무추진비를 소상공인업체에 선결재하고 대기업 사원들도 평소 이용하는 식당, 카페 등의 선결제에 나서는 등 착한 소비자 운동이 확산될 전망이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