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  자율주행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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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  자율주행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 진출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03.3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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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CMK와 ‘무인 자율주행 온냉 배선카’ 개발 사업 MOU 체결
박성주 유진로봇 CTO 사장(오른쪽)과 김종섭 명세CMK 대표가 지난 27일 과천시에 위치한 명세 CMK 사옥에서 ‘무인 자율주행 온냉 배선카’ 개발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유진로봇 제공
박성주 유진로봇 CTO 사장(오른쪽)과 김종섭 명세CMK 대표가 지난 27일 과천시에 위치한 명세CMK 사옥에서 ‘무인 자율주행 온냉 배선카’ 개발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유진로봇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유진로봇이 자율주행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에 진출한다. 

유진로봇은 병원환자식 전동 배선카 전문기업 명세CMK와 ‘무인 자율주행 온냉 배선카’ 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자율주행 기반 오토너머스 네비게이션 솔루션(ANS) 기술 노하우와 온냉 배선카 기술을 결합해 자율주행 배선카 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명세CMK는 국내 최초 전동 배선카를 개발해 국내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한 업체다. 자율주행 배선카는 양사가 가진 핵심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는 2022년 사업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자율주행 배선카는 병원 환자식 전동 온냉 배선카에 유진로봇이 독자 개발한 자율주행 솔루션을 결합된 제품이다. 엘리베이터 승하차 및 다수 배선카 동시 이동 등 다양한 현장 환경 조건에서 이동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온도제어 컨트롤 개발, 통합관리 시스템 등을 모두 탑재해 하루 세 번, 배식에 이용되는 배선카의 위생을 관리한다. 

코로나19 확산 위기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자율주행 배선카 개발 사업이 새로운 의료 배식 시스템 시장 창출에 기여하고, 자율주행 기능을 필요로 하는 해외 대형병원 및 다양한 분야에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성주 유진로봇 CTO사장은 “이번 명세CMK와의 MOU 체결은 양사가 가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솔루션을 통해 배선카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유진로봇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기존의 수동 방식 또는 반 자동 방식으로 운영된 장비 제조사나 물류 사업 등에서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업체와의 협의가 진행 중으로, 올해 본격적인 글로벌 자율주행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로봇은 3차원 환경인식 센서 및 AI기술, 자기위치 기술 및 자율주행 기술 모듈화에 성공했다. 독자 기술로 개발한 3D YUJIN LiDAR를 탑재함으로써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다양한 로봇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자율주행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 분야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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