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1인 가구 겨냥한 전문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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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1인 가구 겨냥한 전문관 개편
  • 전지현 기자
  • 승인 2020.03.3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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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주방용품 32만여개 제안
쿠팡은 1인 가구 고객을 겨냥한 ‘나를 위한 주방’ 전문관을 새롭게 개편했다. 사진=쿠팡 제공.
쿠팡은 1인 가구 고객을 겨냥한 ‘나를 위한 주방’ 전문관을 새롭게 개편했다. 사진=쿠팡 제공.

[매일일보 전지현 기자] 쿠팡은 1인 가구 고객을 겨냥한 ‘나를 위한 주방’ 전문관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31일 밝혔다. ‘나를 위한 주방’ 전문관은 주방 카테고리 내 별도의 전문관으로 꾸몄다.

쿠팡은 1인 가구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주방용품 32만여개를 한데 모았다. 이번 전문관은 한 사람을 위한 요리에 최적화된 미니밥솥, 미니그릴부터 좁은 주방의 공간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수납도구까지 다양한 구색을 자랑한다.

이번 전문관의 가장 큰 특징은 테이블웨어, 맥주잔, 커피머신 등 집에서도 레스토랑이나 커피전문점 못지않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혼밥, 홈바, 홈카페 용품을 별도로 모았다는 점이다. 최근 외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분위기 속, 집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홈족(Home+族)’을 겨냥했다.

쿠팡이 1인 가구 주방 전문관을 마련한 것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주방가전 및 주방용품 시장에서도 1인 가구용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인 가구는 총 599만 가구로 전체 가구 29.8%를 차지했다. 늘어나는 1인 가구만큼 소비 규모 역시 2010년 60조원에서 2020년 120조원으로 두배 성장할 전망이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해당 고객층을 위한 상품군이 늘어났다”며 “고객이 상품을 쉽고 편리하게 찾아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전문관을 개편했다”고 말했다.

쿠팡은 앞으로도 고객 수요를 빠르게 파악해 라이프스타일별에 맞춘 전문관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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