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꾹, 코로나19 영향에 ‘비대면’ 온라인 사업자 증가
상태바
도매꾹, 코로나19 영향에 ‘비대면’ 온라인 사업자 증가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0.03.31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比 신규 가입 사업자 2배 이상 증가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도매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이어지면서, 최근 비대면 접촉이 가능한 온라인 사업을 시도하는 이들이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도매꾹에 가입한 신규 사업자 회원은 약 1만여명 정도였다. 올해 같은 기간 내 도매꾹에 새롭게 가입한 사업자 회원은 2만명 이상으로, 전년 대비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거래액 수치도 높게 올랐다. 특히 큰 폭으로 증가한 상품의 카테고리는 ‘위생용품’ 및 ‘가공식품’으로, 이는 자가격리 및 재택근무 등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위생용품 거래액은 지난해 2월 같은 기간 대비 무려 30배 이상의 증가폭을 보였다. 3월 거래액 역시 19배 증가하는 등 크게 상승했다. 가공식품 역시 전년 동기간 대비 거래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모영일 도매꾹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접촉을 꺼리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온라인 유통 사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에, 도매꾹에서는 보다 많은 분들인 온라인 거래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며 “최근에는 비대면 접촉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N잡'을 출시하고 준비 중인 만큼 향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매꾹은 안정적인 온라인 창업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초에 교육 상장 기업인 ‘윌비스’와 제휴를 맺고 온라인 교육 플랫폼 ‘N잡’을 출시했다. 오는 4월 9일 오픈을 앞두고 있다.

담당업무 : 제약·바이오, 병·의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즐기려면 우선 관심을 가져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