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전성기재단, 라이나 50+어워즈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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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전성기재단, 라이나 50+어워즈 수상자 발표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03.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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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라이나 50+어워즈’ 홍보물. 사진=라이나생명
제3회 ‘라이나 50+어워즈’ 홍보물. 사진=라이나생명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라이나생명보험의 사회공헌재단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제3회 ‘라이나 50+어워즈’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생명존중 부문에는 전장수 교수(광주과학기술원) △사회공헌 부문에는 우리마을 △창의혁신 부문에는 하이센스바이오, 휴이노, 리브스메드가 각각 선정됐다. 각 세 개 부문별 1위 상금은 1억원이며, 창의혁신상 2위는 3000만원, 3위는 20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전장수 교수는 50+세대에게 많이 발병하는 골 관절염(특히 퇴행성 관절염)과 콜레스테롤의 상관관계를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골 관절염의 근본적인 예방과 치료제 개발의 실마리를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사회봉사와 시민활동 등을 통해 사회에 기여한 인물(단체)에 수여하는 사회공헌부문 수상에는 우리마을이 선정됐다. 우리마을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재활시설로 장애인들에게 직접적으로 필요한 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창의혁신 부문은 50+세대를 위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스타트업 기업에 돌아갔다. 1위에는 하이센스바이오, 2위는 휴이노, 3위는 리브스메드가 선정됐다.

1위로 선정된 하이센스바이오는 손상된 치아의 상아질을 재생시켜 시린이 증상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했다. 2위 휴이노는 심전도 모니터링 기술이 탑재된 웨어러블 기기와 클라우드를 통해 50+세대에서 많이 발병하는 심장질환 조기 발견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3위는 거액의 수술비용이 드는 다빈치 수술로봇과 유사한 저비용 로봇수술인 수동형 복강경기구를 개발한 리브스메드가 차지했다.

홍봉성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은 “국내서 처음으로 시도된 50+세대만을 위한 시상이 사회의 선한 변화를 이끈 분들을 격려하는 시상식으로 자리잡고 있어 기쁘다”며 “시니어들에게 기여하는 활동가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추천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나50+어워즈는 라이나생명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제정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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