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 컨텐츠 전면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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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 컨텐츠 전면 탈바꿈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3.3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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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장, 문화의 장으로 전면 개편-노후시설 개보수 등
대전시립박물관 전경
대전시립박물관 전경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대전시립박물관이 상설전시 컨텐츠를 전면 개편하고 시설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는 등 확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시립박물관은 대전시 중점 시책추진 사업인 대전 역사에 대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상설전시실 전시컨텐츠 개수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 전시 컨텐츠 개수사업'은 전액 국비(특별교부세 10억) 지원으로 추진되며, 박물관은 오는 9월까지 노후 시설을 보수하고 전시 컨텐츠를 전면 교체한 뒤 재개관하게 된다.

특히 이번 상설전시 개수사업을 통해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은 ‘대전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교육의 장, 시민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꾸며진다.

2013년도 유성구 상대동에 처음 개관한 대전시립박물관은 상설전시실 1실과 기획전시실 2실로 구성돼 있으며, 상설전시실은 현재 ‘유학자의 삶과 문화’를 주제로 조선 시대 중심의 전시로 이뤄져 있다.

대전시립박물관은 개관 이후 지속적인 유물 수증과 연구 활동을 통해 대전의 역사·문화 전반을 다룰 수 있는 전시자료를 확보했는데, 이번 상설전시 개수사업에 그간의 성과를 반영해 ‘대전의 통사(通史)’를 다룰 예정이다.

즉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별 역사적, 문화적 특징을 중심으로 대전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인문지리적 변천, 시대별 문화적 특징, 지역 인물 소개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최신의 전시 기법을 반영해 흥미롭고 재미있게 전시를 구성, 시민들이 쉽고 보다 편안하게 박물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대전=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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