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남부소방서는 31일 최근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봄철 산악사고 긴급구조 안전대책을 5월 1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안전대책 주요 내용은 △등산목 안전지킴이 배치 △산악 위치표지판 등 안전시설점검과 정비 △안전한 산행문화 교육·홍보 강화 △산악구조훈련을 통한 산악사고 대응능력 강화 등이다.
특히 칠보산 용화사 일원에 운영하고 있는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안전대책 기간 중 주말과 공휴일에 1일 2회 이상 소방공무원이 순찰을 실시하고 간이응급의료소를 운영한다.
이정래 서장은 “등산객들의 산악사고 대부분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으로 발생되는 만큼 산행 전 건강 체크가 최우선”이라며 “봄철 산악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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