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채용 면접관 ‘첫인상’ 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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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채용 면접관 ‘첫인상’ 따진다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03.3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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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조사, 자세‧태도 등으로 평균 3분 4초 만에 결정
사진=잡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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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중소기업 채용 면접관들은 지원자들의 첫인상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중소기업 채용 면접관 883명을 대상으로 ‘채용 면접에서 첫인상이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86.2%가 지원자의 첫인상이 면접에서 높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높은 영향을 미친다’ 39.8%, ‘조금 높은 영향을 미친다’ 53.5% 등이다.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답변은 13.8%에 그쳤다. 

면접에서 지원자의 첫인상이 결정되기까지 시간은 평균 3분 4초에 불과했다. 첫인상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는 ‘자세와 태도(71.6%)’였다. ‘표정과 눈빛(45.8%)’, ‘답변하는 내용(45.2%)’, ‘말하는 방식(32.4%)’, ‘목소리 톤(20%)’ 등이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 면접 형태는 ‘1대1 면접’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1대1 면접을 진행하는 중소기업은 54.9%에 달했다. ‘다대1 면접(39.6%)’, ‘1대다(27.4%)’ 등이 뒤따랐다. 

1대1 면접이 가장 많은 중소기업에서는 면접 후 ‘합격이 결정되기까지 걸리는 시간’도 길지 않았다. 면접을 마친 직후 결정된다는 중소기업이 59.3%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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